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가 호평을 받으며 출발했다. 이두학과 최철웅, 그리고 전학생 오정신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담긴 작품으로, 등장인물들의 스타일과 과거의 풍경, 구수한 사투리 등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진남제 축제에서 브라스밴드 리더인 정신에게 첫눈에 반하며, 철웅과 이중호의 가정사와 감정 변화도 그려졌다.
두학은 철웅의 보디가드 역할을 하며 어떤 일도 마다치 않았다. 그러나 두학과 철웅이 같은 여자를 좋아하게 되자, 정신의 제안으로 둘만의 친구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정신은 두학에게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다.
두학과 철웅은 보디가드처럼 함께 지내며 친형제같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전교 1등 자리를 빼앗긴 철웅이 두학의 가문 신분을 공개하면서 관계가 틀어지게 된다. 이후, 정신은 두학에게 입맞춤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두학은 살인 혐의로 수감되어 철웅이 대신해서 죗값을 치르게 된 사연이 7일 방송될 2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성공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 드라마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세 청춘들의 우정, 꿈, 첫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설인아(Seol In-ah)는 대한민국의 여배우이며 1996년 10월 3일에 태어났다. 그녀는 2015년 SBS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내 딸'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연기자로서 데뷔하였다. 이후 '화랑',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오아시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녀는 담배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며, 2019년에는 피규어 제작사 'KOTOBUKIYA'의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격변기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과 우정,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첫회에서는 두학과 철웅이 만난 여고생 오정신(설인아 분)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두학이 살인범이 되어 교도소에 복역 중인 장면도 충격을 자아냈다. 2회에서는 두학의 인생을 바꾼 사건에 엮인 인물들의 이야기가 드러난다는데, 시청자들은 두학의 이야기를 지켜보라는 측의 당부가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