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수술 후기 #3 비염 수술 후 2주 차부터 4주 차 동안의 얘기를 쓰려고 한다. 사실 나는 이때부터가 정말 많이 걱정되었다. 어느 정도 시간도 지났고 이제 숨이 정말 잘 쉬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의식적으로 숨을 계속해서 쉬어보고, 양쪽을 번갈아서 막아가며 양쪽을 비교해보며 어느 정도 숨이 잘 쉬어지는지 체크했던 거 같다. 수술 전보다는 확실히 잘 쉬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 막혀있는 듯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도 꾸준히 코세척을 하고 비염 치료 스프레이를 뿌려주었고, 조금씩 호전되는 듯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오른쪽 코가 정말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막힌 듯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막힌 듯했다. 정말 불안했다. 그러던 중 3주 차 쯤저녁에 코세척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