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수술 후기 #4 너무나도 행복하면서, 힘든 하루였습니다. 수술한 지 한 달이 지나서 헬스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 한 달쯤 지났고 상처 부위 딱지도 큰 거는 이미 떨어졌으니깐 이제 슬슬 운동을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너무나도 다시 하고 싶었던 헬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이상한 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예전보다 숨은 훨씬 잘 쉬어졌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운동할 때마다 의식적으로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목표로 했던 종목과 세트를 모두 채웠습니다. 문제는 오후 2시에 출근하면서 생겼습니다. 숨이 확실히 어제보다 잘 쉬어지지 않았았습니다. 저는 긴장했습니다. 뭔가 잘 못된 거 아닌가 했습니다. 숨을 쉴 때마다 코 안에서 뭔가가..